크래프톤, AI 혁신으로 게임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새 지평 열다
크래프톤은 AI 기술 개발에 주목하여 2021년부터 1000억 원을 투자하며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법소녀 루루핑'과 '언커버 더 스모킹 건'과 같은 신작을 출시했다. 이들은 AI 기반의 게임으로, 특히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NPC의 목소리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의 AI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렐루게임즈에 의해 개발되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조기 3분기까지 2조 원의 누적 매출과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1조 원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은 크래프톤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IP 확장 및 AI 혁신을 통해 이루어졌다. 크래프톤은 딥러닝본부를 신설하고 이강욱 교수를 본부장으로 임명하여 AI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중 하나인 '인조이'는 내년 3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게임 내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이미지를 3D 물체로 변환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명령어 입력을 통해 자동으로 도안을 제작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의 CPC(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시스템은 AI가 게임 상황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하여 유연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개인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95% 이상이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딥러닝 기반 툴과 매뉴얼을 배포한 결과로, AI 혁신이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크래프톤은 여러 AI 학술대회에서 매년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강욱 딥러닝 본부장은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스 시스템 '크리스'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혁신으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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