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더 게임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올라
올해의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시프트업의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두 개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TGA 심사위원회는 19일에 올해의 게임(GOTY) 후보를 포함한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을 발표했다. TGA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 제목으로 4월에 출시되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는 국내 콘솔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다.
올해 GOTY 후보작에는 총 6개의 게임이 선정되었으며, 그중에는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가 포함된다. 특히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은 글로벌 판매량이 2000만 장을 넘어섰으며, 중국산 게임 중 처음으로 GOTY 후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가 배급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2년에 출시된 '엘든 링'의 확장팩이다. 올해 GOTY 후보작 중 캐나다 인디 게임 제작사의 '발라트로'를 제외하면 나머지 게임들은 모두 일본과 중국에서 개발된 작품이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2017년 GOTY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한 이력이 있다.
이 외에도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5회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후보로 선정되었다. 페이커 소속 팀인 T1과 쵸비가 소속된 젠지 역시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GA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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