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6차 시험 발사 예정…머스크와 트럼프의 밀착 관계 주목
스페이스X가 19일 오후 5시(미 동부 시간)에 스타십의 6차 시험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의 하단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메카질라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지 37일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스페이스X는 이번 발사의 목표로 1단부와 2단부의 기능을 확장하고 전체 시스템의 재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설정하고 있다. 만약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역대 최단 기간내에 이뤄지는 발사로 기록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스타십이 새턴 5호보다 두 배 이상 강력하고, 향후 1년 내에 10,000t의 추력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스타십이 80%의 액체 산소와 20%의 액체 메탄을 연소하도록 설계돼 완전히 재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우주 궤도에 도달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십은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위해 개발된 초대형 우주선으로, 1단부인 슈퍼헤비 위에 2단부인 스타십이 위치하는 구조이다. 전체 길이는 121m, 무게는 5000t에 달하며, 이는 인류가 만든 로켓 중 가장 큰 것이다. 스타십은 한 번에 100~120명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기존 로켓보다 많은 양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차 시험발사는 이전 시험에서의 슈퍼헤비 회수 기술을 반복하여 테스트하여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5차 시험 비행에서는 슈퍼헤비가 발사 후 순조롭게 분리되고 약 7분 뒤 메카질라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바 있다. 이번 시험에서도 슈퍼헤비가 발사대로 돌아와 젓가락 형태의 로봇팔인 '찹스틱'에 의해 착륙하는 장면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험 발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대선 유세 기간 동안 머스크 CEO와 메카질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내에서 머스크 CEO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머스크 CEO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함께 동행하고 있다. NYT와 CNN은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 발전을 주목하며, 머스크 CEO가 차기 행정부의 신설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내정되었음을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와 머스크 CEO 간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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