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애플에 시가총액 1위 내줘… 블랙웰 칩 출시 지연 우려 증폭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애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하여 140.15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3조4천379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애플은 이날 주가가 1.34% 상승하여 228.0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으며, 시가총액은 3조4천467억 달러로 엔비디아보다 88억 달러 더 많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이후 13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블랙웰 칩을 서버에 연결할 경우 과열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공개했으며, 2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결함 발견으로 이 일정이 미뤄졌다.
이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기대했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와 애플 간의 시가총액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두 기업의 주가와 시장 위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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