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의 MR 헤드셋에 맞서 스마트 안경으로 XR 시장 출사표

애플이 최근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 연내에 확장현실(XR)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XR 기기는 스마트 안경 형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의 대체품으로 자리잡을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열리는 갤럭시 S25 언팩 행사에서 XR 플랫폼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 발표와 함께 구글과 퀄컴과의 XR 동맹을 발표하며 새로운 폼팩터 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혔으며, 올해 들어 퀄컴의 CEO가 삼성전자의 혼합현실 스마트 안경 개발 소식을 알리며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서 XR 생태계에서 AI의 이점을 활용할 것임을 시사하며 새로운 형태의 XR 기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안경은 초기 생산량이 약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퀄컴의 AR1 칩과 NXP 칩, 12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안경의 공개 시점과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며,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한 폼팩터인 만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메타는 이미 스마트 안경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과 애플의 사례처럼, 과거에도 여러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이상의 대체 폼팩터를 개발해 보았지만, 대부분 실패 사례로 남았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높은 가격과 불편한 사용자 경험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팀 쿡 CEO는 제품이 대중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님을 인정했다. 반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스마트 안경이 2030년까지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손의 자유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스마트 안경 시장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지만, 각 기업들이 어떤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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