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한 지방간 환자, 간헐적 절식으로 체중 감량 및 치료 가능성 제시
비만한 지방간 환자에게는 일주일에 두 번 권장 칼로리의 20%로 줄인 간헐적 절식이 체중 감소와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운동과 함께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단을 활용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상 소화기 내과학 및 간장학 저널'에 게재되었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병으로,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지방간은 비만, 고지혈증,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또한, 비만 환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다.
지방간 치료의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을 가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간헐적 칼로리 제한(ICR) 식단을, 다른 그룹에는 표준식단(SOC)을 제공하여 12주 동안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ICR 식단은 주 5일 2000~2500㎉의 일반 식사를 하며, 이틀 동안은 500~600㎉의 제한된 칼로리를 섭취하게 했다. 반면 SOC 그룹은 일주일 내내 권장 칼로리의 80%인 1200~1800㎉를 섭취하는 방식이었다.
연구 결과, 간헐적 절식 그룹에서 간 내 지방량이 30% 이상 감소한 사례가 더 많았다. 특히 비만한 환자들은 정상 체중인 환자들에 비해 간헐적 칼로리 제한으로 인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크며, 체중 감량 효과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가 비만한 지방간 환자에게 5대2 간헐적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비만 환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 간헐적 칼로리 제한을 통해 지방간 치료와 체중 감량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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