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TGA에서 두 개 부문 후보 올라 주목받아
시프트업의 신작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의 게임인 '게임 오브 더 이어(GOTY)'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가능성을 드러냈다.
TGA 심사위원회는 19일(한국 시간) GOTY 후보작을 발표했으며, 이 목록에는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총 6개 게임이 포함되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9개 부문 후보 중 두 개 부문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후, 약 두 달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아메리카, 유럽, 일본 등 8개 국가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게임 평론 웹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유저 스코어 9.3점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이 게임은 최근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인기게임상, 혁신적인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부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김형태 대표는 우수개발자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TGA는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게임업계에서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지닌다. 최고의 게임 부문인 GOTY는 게임사들이 가장 영예롭게 여기는 상이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2017년 GOTY 후보에 오른 적이 있지만, 상을 받지 못했다.
작년 TGA에서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과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또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 후보로 올라 있으며, 젠지의 '쵸비' 정지훈도 이 부문을 노리고 있다. 두 팀은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도 포함되어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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