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TGA 올해의 게임 후보로 올라…최고의 음악·액션 부문에 스텔라 블레이드도 포함
'엘든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2024년 '더 게임 어워드(TGA)'의 올해의 게임(GOTY)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TGA는 캐나다 게임 방송 호스트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의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GA 심사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19일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총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을 발표했다. GOTY 후보에는 ▲ 아스트로봇 ▲ 발라트로 ▲ 검은 신화: 오공 ▲ 엘든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6개 게임이 선정되었다.
또한,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 4월에 출시한 게임으로,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도 두 명의 후보가 선정되었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는 '페이커'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올라갔으며, '최고의 e스포츠 팀' 부문에는 이들이 속한 팀인 T1과 젠지가 노미네이트되었다.
TGA의 후보작 발표는 게임 산업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많은 게임 팬들과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 후보작들은 게임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시상식은 그러한 성과를 기리는 자리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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