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대량 매수로 다시 9만 달러 돌파! 20만 달러 도약 기대감 고조

비트코인이 최근 대량 매수 소식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6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9만2000달러대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은 향후 비트코인이 2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6% 상승해 9만62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4.94% 오른 3207달러, 리플은 4.67% 상승한 1.12달러에 거래되었다.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2737만원, 이더리움이 45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1588원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하락세를 보이며 8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하여 9만2000달러대를 다시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이 하락세가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후 비트코인은 9만~9만2000달러 구간에서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소셜미디어에서 지난 주 추가로 5만178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히며, 총 매입 금액이 46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매수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20만달러 목표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1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비트코인에게 20만달러는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포함한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집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채굴자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CA 리서치라는 독립 연구기관도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의 목표가 20만달러 이상이라고 보고하며, 현재 비트코인이 1.20 이상의 복잡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 이 지표가 1.20 이하로 하락했을 때는 강세장이 정점을 찍은 경우가 많았음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구조적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하였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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