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출시, 보조금 경쟁으로 번호이동 시장 활기 띠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9월 20일에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 당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는 많은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 있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사들은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특히 수능이 끝난 연말까지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4일의 일 평균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8684건으로, 전달의 7828건에 비해 약 10.9%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112건, KT가 8489건 감소한 반면, LG유플러스는 9601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전달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점에서는 특히 102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애플 아이폰 중심으로 보조금을 증대시키고 있다. 출고가가 109만원인 아이폰16 기본 모델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최대 70만~8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어, 소비자는 약 20만원대의 실구매가로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터넷과 IPTV를 결합한 상품을 통해 '공짜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16 기본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각각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이는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할 경우 최대 51만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러한 지원금 확대는 수능 후 스마트폰 교체를 원하는 10대와 20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연말에 접어들며 아이폰 특수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KT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끝나고 받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최근에는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비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아이폰의 인기를 지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SKT의 '에이닷'과 LG유플러스의 '익시오'는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통신업계의 관계자는 "AI 앱의 출시가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수요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 경쟁이 격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번호이동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아이폰 특수 기간으로 비유되며 활발한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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