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3분기 매출 43% 감소… 블랙핑크 부재의 실적 악화 우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는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이 2,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영업손실은 216억원에 달해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74%로 전년의 66%에 비해 악화되었고, 이는 YG의 전반적인 수익성 저하를 반영한다.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과 개인 활동에 집중함에 따라, YG의 주요 수익원인 블랙핑크의 부재가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도 신곡 활동에 따른 높은 지출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YG의 경영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YG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분기 YG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누계 기준 3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868억원의 순유입과 비교해 큰 변화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낮은 수치는 3분기까지의 당기순손실 9억원에 기인하며, 이는 전년 동기 당시 732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실적 악화로 인해 YG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금전적인 여건으로 인해 지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YG는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10~20%를 주주에게 현금배당할 계획이었으나, 계속된 적자 상황에서 배당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YG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4거래일 동안 상승 마감하며 주목받고 있다. YG의 주가는 지난해 6월 최대 97,000원에 달했던 수치에서 급격히 하락해 9월 중순 30,000원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상승에 힘입어 4만 5,5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2025년 블랙핑크와 2NE1의 컴백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에는 연간 적자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앨범 감소 현상이 일단락되면서 2025년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YG는 단기적인 영업 성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아티스트 활동 재개에 힘입어 실적 회복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어, 향후 YG의 경영 성과와 주가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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