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한랭 질환 주의… 고령층 백신 접종 권고
2023~2024절기 한랭 질환자가 400명에 달하고, 이 중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백신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서울은 18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급락하면 한랭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에서는 19일 최저기온이 -5도에서 8도,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러한 기온 변화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질병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한랭질환 환자는 총 400명으로, 고령층과 유아, 만성질환자는 특히 더 취약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령층과 어린이는 체온 유지 기능이 일반 성인보다 떨어져 한파 시에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노인과 소아는 체온 감소로 인해 의식이 저하되거나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으며, 특히 기억력 저하가 있는 노인의 경우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더욱 취약하며,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찬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해 천식이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질병청은 호흡기 문제의 예방을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윤진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 과장은 한파 시에는 신체 활동을 최소화하고, 특히 음주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술을 마신 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10월부터 시작했다. 접종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65세 이상 고령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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