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혁신을 이끄는 아카마이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의 숀 미셸 부사장과 강상진 아카마이코리아 상무가 서울 역삼의 포스코타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은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로는 필요한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카마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을 선보이게 되었다.
미셸 부사장은 현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무겁고 획일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마이크로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구성 요소를 모두 동일한 장소에서 운영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접근은 최종 사용자와의 접점을 줄이고 성능 향상에 기여하며, 규제 준수에도 유리하다는 점에서 분산형 클라우드의 장점이 부각된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분산형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은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2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22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자 리노드를 인수한 이후, 분산형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하이퍼스케일러의 서비스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아카마이가 이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해결책은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리노드 인수 이후 기존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작업을 해왔고, 새로운 매니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기업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아카마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상진 상무는 또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면서 아카마이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특히 그들이 속한 지역의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아카마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카마이가 이 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년에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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