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와 디지털 플랫폼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동 진출 가속화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국영기업인 국립주택공사(NHC)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네이버의 중동 진출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공공행정 분야를 포함하는 지도 기반 '슈퍼 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NHC는 최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합작법인은 네이버가 연내 설립 예정인 중동 총괄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운영된다. 이 법인은 사우디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합작법인이 중동 내에서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첫 사업법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주택공사는 사우디 내 부동산 거래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로, NHC가 제공하는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2024년 말에 600억 달러(약 8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와 NHC는 도심 공공 모니터링 플랫폼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기존 디지털 트윈 사업 외에도 현지에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에서 개별 사업 단위별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는 사우디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전에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리야드, 메디나 등 5개 도시를 포함하는 1억 달러(약 1395억 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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