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드라마와 게임으로 IP 혁신 이끌다!
K-웹툰이 2차 창작물의 원천 지식재산(IP)으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마와 게임 산업 등에서 웹툰과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으며, 이는 대중에게 새로운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tvN의 드라마 ‘정년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16.5%의 시청률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국내 웹툰 산업의 매출은 2017년 3799억원에서 2022년에는 1조8290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K-웹툰의 시장 가치는 2조원에 육박한다. 해외 시장에서도 K-웹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조3522억원에 달하고, 그중 K-웹툰 수출로 인한 효과는 2조4062억원이다.
IP(지식재산권)의 확장력이 K-웹툰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인기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의 형태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는 독자나 이용자의 원작 재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형성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29개의 작품을 영상화해 방송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여러 웹툰의 판권을 판매하며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2차 창작물을 제작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50건 이상의 영상화 판권을 판매한 것으로, 이는 과거 15년과 비교할 때 큰 성장을 의미한다.
K-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은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특히 ‘정년이’는 웹툰 조회수를 13배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또 다른 예로 카카오페이지의 ‘내일의 으뜸: 선재 업고 튀어’는 드라마 방영 중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웹툰의 게임화 작업도 늘고 있으며, 넷마블은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RPG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화한 RPG를 출시했다. 기존 IP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확고한 인지도와 팬덤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작 팬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IP 재활용이 창작의 쇠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IP의 지속적인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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