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혼M, 원작 감성 살리며 편의 기능과 PvP 혁신 예고
엠게임의 조광철 귀혼 모바일 개발본부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귀혼M'에 대한 정보와 향후 전략을 밝혔다. 귀혼M은 2005년에 출시된 PC 게임 '귀혼'의 계승작으로, 오는 21일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의 인기 요소를 계승하되, 사냥과 성장 속도를 대폭 개선하여 게임 플레이의 지루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 본부장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사냥과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 사냥 및 물약 섭취와 같은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신규 직업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정파와 사파 외에 '마교'의 포함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귀혼M은 이용자 간(PvP) 전투와 관련해서도 기존 PC 환경과는 다른 새로운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맞는 간소화된 PvP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제한된 지역에서만 진행되는 '비무' 형태의 전투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보스레이드와 함께 '무한 던전'을 준비 중이다. 보스전에서는 동양의 ‘오행’ 개념을 적용하여 속성 효과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이용자들이 전략적으로 무기를 선택하여 보스를 공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엠게임은 귀혼M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후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많은 관심과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종적으로는 국내 시장이 안정되면 해외 출시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본부장은 귀혼 IP를 콘솔 게임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귀혼의 주인공과 관련된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이라 콘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현재 그 아이디어는 구상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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