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20주년 기념, 원작자에게 감사패 전달
엠게임이 자사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여, 원작자인 전극진·양재현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부산의 엠게임 공유 오피스 스마트워크에서 진행되었다. 열혈강호 만화의 연재 30주년과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전극진·양재현 작가와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가 참석했다. 권 대표는 두 작가가 창조한 무협의 세계가 많은 게임 및 만화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고, 두 분의 업적이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에 연재를 시작한 무협 만화로, 단행본이 850만 부 판매되었으며, 2024년 현재 91권까지 출간되고 있다. 이 만화는 오랜 시간 동안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된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잘 재현하여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였다. 서비스 20년이 지나도 중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며 기록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전극진·양재현 작가는 감사의 인사에서 만화 '열혈강호'가 오랜 시간 동안 게임으로 발전해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이에게 다가갈 수 있었음에 깊은 의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만화가 언젠가는 완결되겠지만 게임에서는 열혈강호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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