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조5000억원 매출 전망…아시아 투자 확대 나선다
셀트리온은 올해 3조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며, 내년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설정했다. 회사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주주들에게 제공한 보고서에서 사업 진행 상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며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이 2조4936억원에 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매출 목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4·4분기부터는 짐펜트라의 미국 내 매출 증가를 위한 기반 작업이 완료되어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의 기존 제품인 램시마와 신규 제품인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의 판매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아시아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경영진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포함한 국제 금융 시장을 방문하여 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 전망, CDMO 사업의 잠재력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자사의 가치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IR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CDMO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셀트리온은 신규 CDMO 법인을 설립하고, 필요한 부지 선정과 규모를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CDMO 사업은 즉시 실행 가능 단계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더 큰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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