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공예의 만남,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특별전 개막
넥슨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덕홍전에서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특별전시인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인 '보더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더리스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게임 IP와 관련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예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 10명이 넥슨의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예품을 선보였다. 특히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와 같은 인기 게임 IP가 활용되었다. 참여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에는 김동식, 김희수, 조대용, 김범용, 김시재 등 5명이 있으며, 현대 공예작가로는 정다혜, 권중모, 김석영, 김영은, 천우선이 있다. 정다혜 작가는 2022년 '로에베 공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 개막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전시품을 관람했다.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시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 특별전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 넥슨 퀘스트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작품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 인게임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전시 기념 엽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 '덕수궁은 넥슨을 뿌려라!'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특별전시는 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통해 공예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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