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에 4억 달러 투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에 투자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베조스는 로봇 사업에 투자한 여러 억만장자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전 구글 직원들과 스탠포드, UC 버클리의 교수들이 설립한 업체로, 세탁물 접기, 식료품 포장, 테이블 정리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베조스 외에도 오픈AI, 쓰라이브 캐피털, 럭스 캐피털, 본드 캐피털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피지컬 인텔리전스에 4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24억 달러(약 3조 2,900억 원)로 평가받았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수년간 이어온 바 있으며, 최근 열린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에서 옵티머스가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머스크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하고, 2026년에는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AI 스타트업 바이캐리어스(Vicarious)에도 개인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 스타트업은 2022년 구글의 AI 로봇 회사인 인트린직에 인수됐다.
빌 게이츠는 의료 산업의 로봇 공학에 주목해 오픈트론스(Opentrons)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검사 자동화 로봇 제조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애질리티 로보틱스, 테벨, 앱트로닉, 로멜라, 필드 AI 등 여러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비노드 코슬라 또한 2018년에 오픈트론스에 약 1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바이캐리어스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더스틴 모스코비치 아사나 CEO도 아내가 설립한 굿 벤처스를 통해 바이캐리어스 투자에 참여했다. 피터 틸도 이 스타트업의 초기 후원자 중 한 명으로, 독일의 드론 로봇 스타트업 퀀텀 시스템즈에도 투자한 이력이 있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