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애플의 관세 위기 다가오나? 팀 쿡의 설득 전략은 통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애플이 관세 부과 공약으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트럼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이용해 과거처럼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공약한 60%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고, 애플의 아이폰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부분을 중국의 폭스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실행된다면 애플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는 다만 애플과 팀 쿡이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쿡은 트럼프 재임 시기에 자주 만나며 소통했고, 이 기간 동안 애플은 관세 위협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었다. 쿡은 "아이폰에 대한 관세가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에 유리할 것"이라는 논리로 트럼프를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쿡은 현재 트럼프 2기에서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해 놓았다고 전해진다. 애플은 인도에서 점점 더 많은 아이폰을 제조하고 있으며, 맥 컴퓨터는 미국의 텍사스 오스틴에서 조립되고 있다. 또한 북캐롤라이나에 새로운 캠퍼스를 열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애플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의 설득 전략에는 위험도 따를 수 있다. 애플 직원 중 다수가 트럼프 정부와의 협력 방침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으며, 트럼프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의 영향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머스크는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장터 수수료 부과 방침 등으로 쿡과 마찰을 빚은 경험이 있다. 이로 인해 머스크가 트럼프와 가까워지면 쿡의 설득 시도가 방해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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