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중저가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 출시예정으로 시장 확대 노린다

모토로라는 올해 중저가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Edge 50 Fusion)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모토로라의 네 번째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강력한 경쟁 속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 따르면, 엣지 50 퓨전은 이달 중 또는 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자급제보다는 이동통신사업자 온라인 모델이 유력하다.

엣지 50 퓨전은 지난 5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된 모델로, 6.7인치 풀 HD+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7s 2세대를 탑재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최대 144Hz의 주사율,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68W의 고속 충전 기능이 있다. 국내 판매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외 출고가인 약 55만원과 유사한 가격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모토로라가 과거에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쳐온 점을 고려할 때, 40만원대 가격도 예상되고 있다.

엣지 50 퓨전의 출시로 인해 올해 모토로라코리아는 4종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게 된다. 이들 중에는 4월에 출시된 '모토로라 G54'와 '엣지40 네오', 그리고 이달 초에 출시된 '엣지 50 프로'가 포함된다. 이 스마트폰들의 가격은 각각 29만원, 34만원, 59만원으로 모두 100만원 이하에 책정됐다. 특히 KT 단독 모델로 출시된 엣지40 네오는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이 39만9000원이었으며, 사실상 '공짜폰' 형태로 유통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2022년 한국 시장에 재진입한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9개 모델은 모두 100만원 미만이며, 이 중 가장 비싼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레이저 40 울트라로, 가격은 99만원이다. 이러한 중저가 스마트폰 전략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궁극적으로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가 전략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은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저가 스마트폰 구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76%, 애플이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토로라와 샤오미, LG전자는 약 2%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모토로라는 중저가 제품을 통해 점진적인 성과를 기대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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