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과열 신호, 금융당국과 거래소 대책 강화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지수가 '극도의 탐욕(83)' 구간에 도달했다. 이는 시장의 과열 조짐을 나타내며, 두나무가 발표한 업비트 공포탐욕 인덱스도 '탐욕(75.16)' 단계를 보였다.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적인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최근 1주일 평균 '매우 탐욕(82)'으로 평가되었다. 두나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5분마다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하여 지수화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최근 일주일간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으로 에이다, 수이, 스텔라루멘을 언급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가상자산으로는 그래비티, 테더, 이뮤터블엑스를 지목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여 가격 및 거래량 급등 종목을 점검하고 있으며, 과열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치금이 10월 말 대비 2조4000억 원 증가하고, 거래금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공정 거래의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풍문이나 허위정보 유포, 선행매매에 대한 단속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 가상자산 거래소는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시장 감시시스템(UMO)'에 시장 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여 24시간 이상 거래를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가매수나 자전거래와 같은 불공정 거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코인원도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토큰 무단발행', '전송 중단', '자산 동결' 등 다양한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인원 관계자는 보안 이슈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들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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