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에 20조 원 투자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 'NRD-K' 설비 반입식 개최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인 'New Research & Development - K'(NRD-K)의 설비 반입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NRD-K는 내년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이 연구개발 단지에는 총 20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NRD-K는 1만9천㎡(약 3만3천 평) 규모로, 삼성전자가 미래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건설 중인 복합 연구개발 센터이다.
설비 반입식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전영현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 그리고 반도체 연구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NRD-K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와 제품 생산 간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흥에서 반도체 사업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흥캠퍼스는 삼성전자가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역사적인 장소로, 과거 64Mb D램 개발 및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 달성을 이룬 곳이다. NRD-K가 이곳에 세워짐으로써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 및 조직 간 시너지를 최대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NRD-K는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모든 반도체 분야의 핵심 연구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NRD-K는 고해상도의 EUV 노광 장비, 신물질 증착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해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웨이퍼 두 장을 접합하여 혁신적인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기흥은 많은 국내외 소재, 부품, 설비 회사들이 있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NRD-K의 조성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업체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박광선 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8조8천7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패키징 설비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NRD-K 설립은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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