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부산 벡스코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 동안 약 21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의 19만7000명 대비 9.1%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2019년의 24만명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치다.

이번 지스타에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등의 주요 국내 게임사가 참가했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4종을 소개했으며,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같은 대작을 출품했다. 크래프톤은 '딩컴 투게더', '마법소녀 루루핑' 등을 선보였고,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웹젠, 하이브IM, 그라비티 등이 신작을 전시하며 다수의 게임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특히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붉은사막'과 같은 신작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2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일반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코리아와 스팀 등이 참여하여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인디 게임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키디야 게이밍도 대형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 스타들을 섭외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대형 게임사의 참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지스타는 국제 게임 전시회를 지향하고 있으나, 닌텐도와 블리자드 등의 대형 글로벌 게임사의 불참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또한, 지난해 지스타에 참여했던 호요버스가 올해는 자체 행사인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주년을 맞은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내년 열릴 지스타 2025가 올해보다 더욱 확장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스타를 세계 최고의 게임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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