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츠 생중계로 역대급 흥행 기록 달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최근 스포츠 생중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 시각)에 생중계된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와 '케이티 테일러 vs. 아만다 세라노 2' 여자부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시상식 및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시범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 간의 메인 이벤트 경기는 총 6000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 스트림 수는 6500만 건에 달했다. 또한, 사전 경기였던 케이티 테일러와 아만다 세라노의 대결은 50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여성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현장에는 총 7만2300명의 관중이 참석해 경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 두 경기는 미국 역사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개최된 복싱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경기는 1800만 달러 이상의 관객 수입을 기록하며, 텍사스에서 개최된 모든 복싱 및 MMA 대회 중 최고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카넬로 알바레스의 경기 수입인 90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한편,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두 개의 내셔널 풋볼 리그(NFL) 경기 생중계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매출은 약 101억2800만 달러(약 13조88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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