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가 11월 17일에 폐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AAA급 대작부터 인디게임, PC 및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한 여러 컨퍼런스와 포럼이 미뤄진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지스타에는 2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 2년간의 기록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반세기째 이뤄진 지스타는 총 3,359개의 부스를 마련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는 MMORPG와 모바일 게임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이 소개되어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눈에 띄는 AAA 대작 게임들이 여러 개 공개되었고, 이들 게임은 최신 기술과 막대한 투자로 개발되었다.
붉은사막, 카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등 여러 대작 게임들은 높은 대기 시간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한편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취향의 게이머들을 만족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PC, 콘솔 및 모바일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다수 소개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각 지역별 선호도를 반영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향후 멀티 플랫폼이 게임 산업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스타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이 전시 부스 앞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고,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연예인들이 게임을 홍보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G-CON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그러나 흥행 성과와는 별개로, 이번 지스타에는 해외 게임사들의 참여가 낮았고 외국인 관람객도 드물었다. 국내 게임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가 낮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스타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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