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R, 한국 피노 통해 IRA 리스크 해소와 시장 공략 가속화
중국 CNGR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법인인 피노를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CNGR은 피노에 전구체 위탁 생산을 맡기며, 인도네시아, 모로코, 핀란드 등에서 원자재를 저렴하게 조달하여 IRA 이후의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전구체는 내년부터 IRA의 ‘핵심 광물’ 세액공제 요건을 적용받게 되어 있으며, CNGR은 국내에서 합작 투자 중인 포스코와의 사업도 좌초될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피노는 2026년까지는 CNGR이 위탁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전량 공급하고, 2027년부터는 포스코와 CNGR의 합작 투자인 포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체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2029년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건설하고 리튬인산철(LFP)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CNGR이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 규제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고, 고객사 확대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노는 지난 9월에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 2028년까지 6만 톤의 전구체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의 전구체 수요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노는 CNGR의 판매 법인으로서 현재 IRA에 따른 제재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 공장은 민영 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해당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이 IRA를 통해 중국 산업을 견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피노의 IRA 리스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CNGR의 피노 및 합작법인 지분율이 모호한 경계선에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새로운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구체 기업으로서 CNGR의 경쟁력은 우수하다고 평가되지만,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고 분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피노는 2027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구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IRA 규정의 변화와 미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향후 시장 상황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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