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게임업계 '오픈월드'와 '멀티플랫폼'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2025년부터 국내 게임산업은 '오픈월드'와 '멀티플랫폼'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MMORPG 장르에 집중하던 게임사들이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는 대다수의 출품작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며, 게임 개발 기술의 발전과 함께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오픈월드는 이용자가 게임 맵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오브젝트와 퀘스트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기존의 선형 구조와 달리, 오픈월드는 사용자의 자유도를 존중하며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요소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지스타 2024에서 공개된 오픈월드 게임으로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크래프톤의 '인조이',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등이 있으며, 이들 게임은 방대한 오픈월드에서의 탐험을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개발 책임자는 원작 세계관을 반영한 오픈월드 게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언급하며, 이 같은 방대한 액션 RPG가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드래곤 소드를 개발 중인 박장식 대표는 오픈월드 게임 개발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기본적인 재미를 주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플랫폼 게임 역시 지스타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모바일 MMORPG를 PC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 보편화된 가운데, 이제는 콘솔 게임까지 멀티플랫폼 전략에 포함시키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는 모바일 및 PC 게임의 재미를 콘솔로 확장하려는 게임사들의 의도를 반영한다.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오버킬'을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프로젝트S'와 '프로젝트Q'도 같은 전략을 따르고 있다. 넷마블의 방준혁 이사회 의장은 게임업계에서 멀티플랫폼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게임의 30~40%가 멀티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70~80%도 멀티 플랫폼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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