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피로 개선에 효과 확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공동 연구팀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과 관련하여 한약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김태훈 교수팀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피로 및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한약의 후유증 완화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45명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들은 코로나19 회복 후 피로나 인지기능 저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경우로, 각기 다른 한약인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 중 하나를 주증상에 따라 12주간 복용하였다.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은 각각 인삼, 백출, 황기와 같은 다양한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중익기탕은 기허증에 사용되며, 경옥고는 병후 피로와 체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왕보심단은 불안과 초조 등 심음허 증상에 도움을 주는 처방이다.
임상 시험 결과, 보중익기탕을 복용한 그룹의 피로 개선 성공률은 80%로 가장 높았고, 경옥고는 53.33%, 천왕보심단은 46.67%로 나타났다. 반면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서는 보중익기탕 그룹이 40%, 경옥고 그룹 46.67%, 천왕보심단 그룹 13.33%의 성공률을 기록하여 피로 증상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권선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인지기능 저하 증상 치료가 피로 증상 치료보다 더 복잡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헬리온(Heliyon)’에 9월 13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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