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게임즈, 지스타 2024에서 한국 게임사와의 글로벌 협업 본격화
안톤 볼니크 세이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이 지스타 2024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세이게임즈는 키프로스 리마솔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로, 한국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성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게임사들의 높은 게임 플레이 경험, 비즈니스 모델, 기술 개발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게임즈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했다. 이들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볼니크 총괄은 "게임은 제작뿐 아니라 경영, 운영, 마케팅 분야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적 자원 지원을 통해 개발사들이 본인들의 강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게임즈는 게임의 초기 단계부터 개발자들과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초기 테스트 지원, 분석 툴을 제공하며, 마켓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 시기를 조언한다. 볼니크 총괄은 세이게임즈가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개발사의 창의성에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이게임즈가 지원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마이퍼펙트호텔'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초기 성과가 부진하면 마케팅 지원을 중단하는 다른 퍼블리셔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그는 게임의 잠재력을 믿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이게임즈는 지스타 2024를 계기로 한국 게임사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볼니크 총괄은 한국 게임사들이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세이게임즈가 초반 사용자 유입 구간에서 인앱 광고를 활용한 수익 모델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게임사의 강점과 세이게임즈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서구권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 게임의 기술 개발력과 그래픽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소규모 개발자와의 협업을 늘릴 계획을 말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한국 게임사들이 직면한 외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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