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지원 의지 밝힌 정연욱 의원, 지스타 2024에서 참여와 격려 다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행사에 참여해 게임사 부스를 방문하고 게임 시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게임 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내년에는 양당 대표들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스타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에서 가장 큰 게임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넥슨, 웹젠,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 회사들이 부스를 운영하였다. 정 의원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드래곤 소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인조이', '붉은사막' 등의 출품작을 시연하며 직접 체험했다. 특히, 그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넥슨의 콘솔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시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그래픽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 의원은 게임업계 종사자들과 게임학과 재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그는 현재 게임 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K-콘텐츠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게임 교육 인프라와 연구개발, 인력 처우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그는 "게임은 이제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며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지스타 활성화를 위해 여야 당대표들도 참여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약 2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19만7000명을 웃도는 수치로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올해 지스타는 BTC관 2435부스와 B2B관 924부스를 포함해 총 3359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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