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인류 멸망 후 지구 지배 가능성 제기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인류가 멸망할 경우 문어가 지구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의 팀 콜슨 교수는 문어가 높은 지능과 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와 비슷하게 새로운 문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슨 교수는 문어가 물속뿐만 아니라 물 밖에서도 최대 30분 동안 호흡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문어가 육지 동물로 진화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의미로, 물속에서의 해양 사냥법과 비슷한 육지 사냥법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문어가 물 밖에서 호흡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사슴이나 양과 같은 육상 포유류도 사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어의 지능은 다른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2022년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문어가 사냥할 때 다리 여덟 개 중 특정 다리를 선택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먹잇감에 따라 사냥 전략을 달리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문어의 고유한 사냥 기술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문어의 유전자 구조 중 마이크로RNA의 비율이 높아 다양한 신경 세포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신경 세포는 문어가 복잡한 행동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문어는 육상의 동물들과 유사하게 상대에게 진흙이나 조개껍데기를 던지는 행동을 보여주기도 하며, 특히 암컷이 수컷에게 짝짓기를 위해 던지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러한 행동들은 문어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복잡한 생태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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