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역대급 규모 속 국내외 게임사 대작 공개와 뜨거운 관람객 열기
'지스타 2024'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44개국에서 1375개의 게임 업체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이 AAA급 대형 신작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행사 첫 이틀 동안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15일 넥슨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평균 2시간 30분 정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들은 길게 줄을 서며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고, 수험생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게임사 수장들도 현장을 방문하여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참석하며 "좋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넥슨,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 여러 게임사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자사 신작들을 응원하고 경쟁작을 살폈다.
신작 관련 경쟁도 치열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을 바탕으로 한 신작을 선보이며 높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인공지능 기반 신작을,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시연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올해 지스타는 '내수용 게임 전시회'라는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현장에 잘 보이지 않았으며, 나이언틱과 몇몇 외국 업체의 부스만이 눈에 띄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게임 시장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스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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