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비율 논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통합에 불확실성 커져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통합법인 '놀 유니버스'의 합병 비율에 대한 투자자 간의 입장 차가 커지고 있어 통합법인의 출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야놀자가 제시한 합병 비율이 소액주주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은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경영진은 합병 비율을 기업가치 기준으로 6대 1로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야놀자플랫폼의 기업가치는 약 2조 5000억 원으로 책정되며, 인터파크트리플은 4200억 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인터파크트리플의 투자자들은 이 같은 기업 평가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팬데믹 이후 여행업이 개선된 상황에서도 2022년 당시의 기업가치보다 3000억 원 낮춘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पिछले 해 인터파크트리플은 매출과 순이익에서 각각 75%와 400%의 큰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낮게 산정된 것은 시장의 논리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야놀자플랫폼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되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가진 경쟁사인 '여기어때'의 기업가치가 1조 원에 육박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야놀자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합리적이지 않은 합병 조건이 계속될 경우 합병 비율 재산정을 위한 법적 소송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야놀자는 이를 부인하며, 인터파크트리플의 기업가치가 낮아진 이유는 미수금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의 커머스 사업부를 매각했으나 상환받지 못한 대금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야놀자는 합병 추진이 불만의 여론에 따라 기업가치를 재산정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합병이 무산될 경우 인터파크트리플의 사업성만으로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인터파크트리플 투자자들에게 합병 비율에 동의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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