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K-게임의 미래를 여는 대규모 국제 게임 전시회 개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2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44개국에서 1375개의 기업이 참여해 총 3359개의 부스를 차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주요 게임사인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등은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며 K-게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업계 리더들은 이를 통해 신작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현재 게임 산업의 주요 트렌드는 ‘멀티플랫폼’으로, 이는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콘솔 게임 시장은 2022년 기준 591억4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으며, 국내 시장도 1조1196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이에 맞춰 국내 게임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최소 한 개의 멀티플랫폼 게임을 출품했다.

넥슨은 30주년을 맞아 큰 규모로 참가했으며, 여러 게임이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PvPvE 서바이벌 슈터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PC와 콘솔에서,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에서는 오픈 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였으며, 이 두 게임 모두 멀티플랫폼 지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를,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PC 및 콘솔로 출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업계의 리더들도 대거 참석하여 신작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였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이 깜짝 등장했으며, 그는 멀티플랫폼 게임의 중요성과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대해 언급하였다. 넥슨의 김정욱 대표는 지스타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고,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도 회사 부스를 방문하여 관람객의 반응을 살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산업의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며, 앞으로의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다채로운 신작들과 업계 리더들의 방문은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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