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의 미래를 여는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의 시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게임 산업의 미래를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로 정의했다. 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모바일 게임에서의 강점을 보유한 국내 게임 업계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PC와 콘솔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대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도 증가하고 있으며, 오픈월드 장르를 모바일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개발사들은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이용자층 확대와 매출원 다각화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올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하였으나, 이 게임들을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왕좌의 게임'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하여 사실적인 그래픽과 광활한 오픈월드를 반영했으며,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트리플A급 게임에 필적할 수 있는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넷마블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모바일과 PC에서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넥슨은 '프로젝트 오버킬'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모바일과 P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딩컴 투게더'를 PC와 콘솔로 확장할 예정이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그3',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프로젝트Q' 등도 멀티 플랫폼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현재 나오는 게임의 30~40%는 멀티 플랫폼으로 이행된 상태이며,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70~80%도 이러한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게임 업계가 멀티 플랫폼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용층과 매출원을 통해 게임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넓은 사용자층에 접근할 수 있고, 대규모 개발 예산이 투입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용자를 결집하여 장기적인 팬층을 형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개발 기간과 자본 투입이 증가할 수 있어 이를 부담으로 여기는 시각도 있다.

모바일 게임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억 3000만 건에 이르렀으며, 인앱구매 수익도 3% 증가하여 약 1조 73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멀티 플랫폼 기반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신작 게임 수익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캐주얼한 모바일 전용 게임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나뉘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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