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게임 트렌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올해 '지스타 2024'는 2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열리며, 국내외 게임 트렌드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사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사가 개발하거나 퍼블리싱하는 게임에 대한 관람객 반응을 확인하고, 경쟁사의 신작을 접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PC와 콘솔 플랫폼 모두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트리플 A급 게임이 많이 선보이고 있으며, 장르의 다양화가 두드러져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현장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방 의장은 지난 13일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네오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에 방문하였고,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참석이다. 방 의장은 멀티 플랫폼 출시의 일반화와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각 플랫폼별 유저들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혼랩'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트랜스미디어 접근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의장은 4종의 신작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폈다. 그는 지스타를 통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신작을 공개하였고, 각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였다.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는 콘솔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소개하며, 자신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 개발에 대한 도전과 매력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 게임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잔'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스타 2024 행사에는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NXC, 카카오게임즈, 웹젠의 임원들 역시 참석하여 자사 및 경쟁사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의 유저와 개발자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며, 향후 게임 개발 및 마케팅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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