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업계, 스페이스X와 협력 및 리비안에 공급 계약 체결
11월 셋째 주 배터리 업계 소식이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와의 협력 소식을 발표하며, 신규 우주왕복선용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스페이스X는 기존에 자체 생산한 배터리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선택했으며, 이는 품질이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과 5년간 67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공식화했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2'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온은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닛산은 세액공제 혜택을 확보하기 위해 북미 내 전기차 생산 및 배터리 공급처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으며, SK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물량 확보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신규 고객사와의 수주를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할 예정이다.
민테크는 현대차와 부산테크노파크와의 연료전지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차의 수소차 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 6세트를 포함하며, 총 계약 규모는 19억 8700만원에 달한다. 이 장비는 연료전지의 효율성, 안정성, 내구성을 시험하는 데 필요한 필수 장비로, 민테크는 계약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내년 유럽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가능성을 바라보며, 헝가리 괴드 공장에서 기존 설비 철거를 검토 중이다. 이곳의 기존 공장은 과거 폭스바겐 모델용으로 운영되었으나, 물량 감소에 따라 P5·P6용 신규 설비 도입과 관련하여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증설 계획을 보류하고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파우치 배터리 수요 감소로 생산라인 전환도 모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계약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사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은 현지에서 제조된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와 관련하여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미국 신정부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친환경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세액공제 혜택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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