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과 BYD,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 확보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 전기차 제조사 BYD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 총량은 59.2GWh(기가와트시)에 달하며, 이는 전달 대비 8.6% 증가한 수치이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증가한 결과다.
CATL은 10월에 25.32GWh의 배터리를 생산하여 시장 점유율이 42.78%에 도달했다. BYD는 15.82GWh를 생산해 전체 시장의 26.73%를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69.51%로, 이는 지난달의 68.42%보다 더욱 증가한 수치다. 특히 BYD는 1위 CATL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회사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로 성과를 보인 CALB와 고션은 각각 6.61%와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5위인 에스볼트의 시장 점유율은 3.2%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유율을 보면 CATL과 BYD의 시장 지배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과 BYD의 위치는 더욱 확고하다. 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의 점유율은 34.42%, BYD의 점유율은 33.67%에 이르며, CALB와 고션은 각각 7%에도 못 미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ATL과 BYD는 앞으로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주요 강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지만,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나머지 기업들이 점유율을 크게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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