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면역력 증진 기술로 희망의 빛을 찾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총 9곳에 분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구상나무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한라산의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과 비교했을 때 48.1% 감소한 상황이다. 100여 년 사이에 구상나무의 절반가량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연구진은 면역력 증진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연구진은 고사한 어린 구상나무를 유전자 분석하고, 치명적인 병원균을 발견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두 종류의 병원균을 확인하고, 이들에 감염된 구상나무에 박테리아를 접종함으로써 생존율과 생장율이 최대 1.8배 증가했다.
구상나무 복원을 위해 심어진 묘목 2천 그루는 3년 전보다 급격히 성장해 현재 20cm 이상이다. 연구팀은병원균에 저항성이 있는 구상나무를 복원지로 옮겨 군락지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침엽수 종에도 적용될 수 있어 산림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관은 구상나무 외에도 멸종위기에 처한 가문비나무, 눈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상나무는 기후위기로 인해 집단 고사 위기에 처해 있지만, 이번 면역력 증진 기술로 건강한 어린 구상나무가 자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이다. 연구진의 노력이 향후 구상나무 복원과 더불어 산림 생태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