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9시간 서비스 중단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인 세일즈포스가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현재 서비스는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원인 분석과 고객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9시간 동안 CRM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장애의 원인은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문제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의 변화가 이 장애의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팀이 영향을 받은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중이며, 장애 발생 이전 상태로의 롤백을 진행한 후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세일즈포스는 고객들에게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하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장애로 인해 세일즈포스의 5개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사용자들이 서비스 중단의 영향을 받았다.
세일즈포스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이트에 공개된 내용 외 사항은 현재 내부 정리 중”이라고 전하며, 서비스 복구 상태를 강조했다. 고객 피해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회사는 이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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