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트웍스, 하반기 인턴 채용 시작…3500만원 초봉과 풍성한 복지 혜택 제공

넥슨네트웍스가 하반기 채용에 나섰으며, 게임 서비스 직군에 대한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은 정규직 전환형 인턴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6개월 간 인턴십을 거친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넥슨의 최근 높은 실적과 관련이 깊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동안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293억원, 영업이익 4672억원을 기록해 역대급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실적에 따라 모든 정규직 직원에게 1인당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 100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약 235만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번 넥슨네트웍스의 인턴 지원자는 해당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넥슨네트웍스의 채용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우수한 처우 때문이다. 신입 초봉은 약 35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모회사인 넥슨과 유사한 복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복지 혜택으로는 재충전 휴가, 휴가비 지원, 연간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이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넥슨 본사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과는 별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자들이 국내 최대 게임 서비스 및 품질 관리 전문 기업인 넥슨네트웍스에서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채용 공고는 지난달 진행된 넥슨 채용 설명회에서 약 2000명이 몰린 것과도 관련이 있다. 넥슨네트웍스는 넥슨이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모든 게임의 운영 및 품질 관리를 맡고 있으며,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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