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감동의 순간 만나다
넥슨은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넥슨관에서 '지스타 2024'를 기념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관람객들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동을 나누는 자리였다. 공연을 위해 안두현 감독과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다양한 넥슨 게임 음악을 선보였으며,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었다. '레전드 오프닝', '올타임 레전드', '마성의 BGM'을 테마로 하였고, 각 게임의 대표곡들이 연주되었다. 오프닝 곡으로는 메이플스토리의 'Start The Adventure'가 연주되어 관객들 사이에 미소와 감동이 퍼졌다.
던전앤파이터의 로그인 테마 'Character Select Stage'는 공연에 묵직하고 긴장감을 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테일즈위버의 곡들이 연주될 때는 관객들이 감탄하며 함께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마비노기의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 연주되었을 때는 감상에 빠진 관람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블루 아카이브의 'Unwelcome school' 연주 시에는 리쿠하치마 아루의 표정이 스크린에 비춰져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카트라이더의 경쾌한 테마는 일렉 기타로 연주되어 재미를 더했으며, 공연의 마지막은 '블랙 헤븐 테마'로 마무리되었다.
50여 분간의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안두현 지휘자는 "넥슨의 30주년을 축하하고,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공연은 넥슨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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