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차세대 엔진으로 '붉은사막' 시연...전투와 그래픽의 완벽한 조화!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파이웰 대륙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주인공 단장 클리프로서 회색갈기 용병단과 함께 적들과 싸우게 된다.

게임 시연은 펄어비스 부스 내 시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기본 조작법과 스킬 공략법에 대한 가이드 영상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 영상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연의 시작은 클리프가 여러 적을 상대하는 장면으로 이루어졌다. 기자는 중세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 전개 속에서 갑작스러운 조작 안내를 받고 당황했으나, 이를 통해 조작을 다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초보자는 초기 시련이 있을 수 있지만, '즉시 부활' 기능 덕분에 다시 도전할 수 있어 도전 의욕이 유지될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인 전투 스킬을 배우면서 여러 적을 상대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강한 타격, 가벼운 타격, 구르는 동작 등을 익힐 수 있다. 이후 시연에서는 미지의 공간에서 보스전이 이어졌으며, 이 보스들은 각기 다른 공격 패턴과 공략 방법을 지니고 있다.

기자가 대면한 보스인 리드 데빌은 스피디한 순간 이동 공격이 특징이다.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구르기를 사용하며, 콤보 스킬을 활용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발차기와 구르기 버튼을 동시에 눌러 '넥 브레이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붉은사막'에서의 전투 액션이 핵심적이긴 하지만,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그래픽 강점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플레이어는 오픈월드 환경에서의 시각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보스전 중 이동에 따른 갈대의 흔들림, 칼날에 베이는 잎사귀 등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펄어비스는 이번 시연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출시일은 연말에 열리는 '더 게임 어워드'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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